배당주 투자 수익률 주의할 점 이유 feat. 재투자

안녕하세요!

지금보다 배당금입니다.

저를 포함한 여러 분들이 배당주 투자를 하고 계실 텐데요.

오늘은 배당주 투자 시 주의할 점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목차
1. 배당주 투자 이유
2. 낮은 수익률의 함정
3. 비교하지 말고 꾸준하게
4. 배당이력
5. 배당주 투자자가 보는 스타벅스의 매력도

1. 배당주 투자 이유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같은 폭발력 있는 주식이 아니라 알트리아, 리얼티인컴, 홈디포 같은 배당주에 투자하는 이유는 현금흐름 때문입니다.

주가상승률은 기술주에 비해 떨어지지만 정기적으로 월세처럼 현금이 들어오고, 이를 재투자하면서 복리효과를 계속 누릴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투자가 용이하다는 점 때문에 배당주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수익률은 둘째치고 계속 쇼핑을 할 수 있어 정말 재밌습니다.

주식을 샀다가 배당금이 들어오면 또 주식을 사는 반복적인 행위가 너무 행복합니다.

이 점 때문에 저는 배당주 투자가 제 적성과 흥미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2. 낮은 수익률의 함정

앞서 배당주는 기술주보다 주가 상승률이 높지 않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배당주 저평가 요소라고 할까요.

 

자, 기술주는 배당을 받으려고 투자하는 주식들이 아니죠.

대부분은 배당을 안 하거나 아주 조금의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때 기술주의 장점인 주가 상승률은 고스란히 계좌에 반영됩니다.

100원에 투자했는데 150원이 되면 50%가 양수로 표시됩니다.

우리나라는 빨간색으로 표시되죠.

 

배당주는 어떨까요?

배당주의 장점은 주가 상승률이 아니라 높은 배당금입니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00원을 투자해서 100원의 배당금을 받았습니다.

계좌는 어떻게 표시될까요?

그냥 0%로 표시될 겁니다.

주가가 오르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실제로는 재산이 2배가 되었습니다.

계좌는 이를 잘 반영하지 못합니다.

 

총재산은 늘었는데 계좌의 수익률은 올라가지 않는 거죠.

마치 투자를 잘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3. 비교하지 말고 꾸준하게

더 리치라는 앱이 있습니다.

자신의 포트폴리오 정보를 연동하여 수익률, 배당률, 배당금, 섹터 비율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재밌어서 연동을 해 제 포트폴리오를 구경하곤 했는데요.

어제 앱을 지워버렸습니다.

 

더 리치에는 커뮤니티 기능도 있는데요.

게시판에 10억을, 20억을 달성했다는 식의 인증 글이 올라옵니다.

어디에 살고 있는지 모를 누군가의 높은 수익률을 보면 현타가 옵니다.

특히 코인, 테슬라를 레버리지로 투자하여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사람들의 계좌를 보면 저도 돌격을 하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투자 현황을 보는 건 심리적으로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돈을 잃지 않고 있고, 내 투자 철학으로 꾸준히 투자를 하고 있으므로 이 길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앱을 지웠습니다.

나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주지 않기 위해서요.

 

배당주 투자는 특히 끈기가 필요합니다.

옆에서 높은 수익률로 환호를 지르고 있어도 꾸준히 농사짓듯 낮은 수익률에 만족하면 시간의 힘을 믿어야 합니다.

복리의 효과는 시간이 키워주니까요.

4. 꾸준히 재투자만 하자

채권도, 배당주도 투자하는 방식은 비슷합니다.

이자나 배당으로 받은 금액을 계속 재투자하는 겁니다.

단숨에 20%, 30% 상승은 하지 못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가 어마어마하게 커질 겁니다.

우리는 시간의 힘을 믿어야 합니다.

사람들의 말은 믿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