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보다 배당금입니다.
최근 몇 년간 빅테크의 주가상승률이 어마어마했습니다.
특히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뉴스에 자주 등장했죠.
넷플릭스나 메타, 아마존, 애플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AI 테마에 탑승하지 못해 잠시 주춤하다가도 다시 주가를 회복했죠.
이때 이런 의문이 듭니다.
우리는 꼭 기술기업을 따라다니는 투자를 해야 할까요?
1. 발전을 선도하는 기술주
기술주라고 흔히 부르는 첨단기술 업종의 기업들은 화려합니다.
멋있고 전망이 좋습니다.
최신기술을 선도하며 앞서 나가는 기업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당연히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주식들입니다.
AI, 로봇, 빅데이터, 반도체, 2차 전지 등 이름만 들어도 폼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전기차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잘 모르지만 테슬라 차량이 인기 있다는 건 알죠.
비싸다는 것도요.
주식도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기술주는 보통 PER이 고평가 되어 있고 기대가 높습니다.
영업이익률 20~30% 이상을 요구하며 매년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합니다.
해당 분야의 기술을 선도해야 하는 건 당연하겠죠?
2. 지나친 기대가 독이 될 수도 있다
대신 기술주는 주가 등락이 큽니다.
기대가 높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기대치를 만족하지 못하면 주가가 크게 떨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물론 우량한 기업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주가를 회복할 가능성이 큽니다.
변동성을 잘 이겨내야 하고요.상황에 따라서는 타이밍을 맞춰 매도를 해야 합니다.개인적으로 저는 매도를 잘 못하여 기술주 투자를 많이 하지 않고 있습니다.
3. 이면 : 배당주, 채권, RP
기술주는 주가상승률이 높아 보통 매매차익을 목표로 투자합니다.
배당을 거의 주지 않습니다.
주는 기업도 있지만 조금 주죠.
반대로 전통적인 산업의 기업들, 흔히 배당주라 불리는 오래된 기업들은 배당금을 많이 줍니다.
배당을 몇 십 년 동안 꾸준히 주는 기업이 많습니다.
이런 기업에 투자하면 월세를 받는 것처럼 투자할 수 있습니다.
채권이나 RP도 개념은 다르지만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현금흐름(이자)을 주 수입원으로 한다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적은 수익률에 시시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시간이 계속 지나고 재투자를 통해 눈덩이를 잘 굴리면 어느새 불어난 자산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현금흐름 방식의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4. 현금흐름 중심의 투자도 나쁘지 않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에서 이자플래너가 출시되었습니다.
제 배당플래너와 같이 스샷을 찍어보았습니다.
제가 절대 돈 자랑을 하려고 사진을 올리는 게 아닙니다.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방식의 투자를 하면 든든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올리는 겁니다.
제 투자수익률은 20%가 되지 않습니다.
최근 기술주들이 급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형편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현금흐름 방식의 투자가 재미있고, 마음이 편합니다.
쉽게 말해 월세를 받는 식의 투자를 하는 셈입니다.
폭발적인 주가상승률을 누리고 뽕맛을 보는 것도 좋지만 우직하고 천천히 현금흐름에 집중해 가며 투자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5. 결론
만약 본인이 주식투자를 마음 편하게 하고 싶고, 부동산에서 월세 받는 것처럼 투자를 하고 싶다면 배당주나 채권, RP 같은 상품에도 관심을 가져보세요.
높은 수익률을 달성해야 돈을 모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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