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당금 굴렁쇠 소년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분은 많으시죠?
상대적으로 채권 투자를 하는 분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식 관련 도서 수에 비해 채권 관련 도서가 상당히 적기도 하고요.
아마 많은 분들이 채권 투자에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 그러실 것 같은데요!
채권 투자에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배당주 투자와 함께 하면 큰 장점이 있어요!
오늘은 그 장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배당주와 채권의 공통점
2. 배당주와 채권의 차이
3. 배당주와 채권 투자를 같이 하면 좋은 이유
4. 결론
1. 배당주와 채권의 공통점
배당주와 채권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는 주기적 현금흐름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배당금은 기업이 지정한 시기마다 배당금을 주주에게 지급합니다.
채권은 지정된 시기마다 이자를 받게 되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일정 기간마다 현금이 들어온다는 점은 같습니다.
이 점 때문에 배당주와 채권 투자를 하고 있죠.
두 번째는 우리나라에 적용되는 부분인데요.
세금을 공유한다는 겁니다.
배당소득세와 이자소득세를 따로 계산하는 게 아니라 합쳐서 부과합니다.
원천징수를 하긴 하지만 한도를 공유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자와 배당은 원래 15.4%로 분리과세가 되는데요.
이자와 배당을 합쳐 연 2천만원을 넘으면 종합소득세로 넘어가 과세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배당금 2천만원과 배당 1천, 이자 1천은 세금이 똑같다는 얘기죠.
2. 배당주와 채권의 차이점
공통점을 봤으면 차이점도 알아봐야겠죠?
가장 큰 차이는 자산의 유형이 다르다는 겁니다.
배당주는 주식이고요 채권은 채권입니다.
배당주는 주가에 따라 원금 손실 확률이 있습니다.
채권도 금리변화에 따른 원금 손실 확률이 있지만 만기까지 보유한다면 손실이 없습니다.
물론 회사가 부도나면 문제가 생기긴 하지만요.
세금이 부과되는 방식도 약간 다릅니다.
세율 자체는 15.4%로 동일한데요.
배당주는 배당금 15.4%에 무조건 부과되는 반면 채권은 받은 이자만큼 세금이 부과되진 않습니다.
먼저 채권을 보유한 기간에 따라 세금이 부과되고요, 시장금리가 아니라 표면이율에 따라 세금이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내가 5% 채권을 샀지만 표면이율이 2%였다면 2%에 대한 이자를 내는 거죠.
약간의 절세효과가 있습니다.
3. 배당주와 채권 투자를 같이 하면 좋은 이유
제가 왜 배당주와 채권 투자를 같이 하기를 추천하는 걸까요?
먼저, 수금하는 맛이 있습니다.
배당주도 채권도 일정 시기마다 돈이 들어오다 보니 통장을 확인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돈이 들어오면 또 채권이나 배당주를 사면 되겠죠?
정말 재밌습니다.
실질적인 이유로는 세금 때문입니다.
앞서 이자와 배당금은 세금한도를 공유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배당주에 계속 투자하다 보면 배당금이 계속 불어나서 한도를 넘길 수도 있겠죠?
이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ISA 계좌를 통해 채권 투자를 하면 세금폭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
ISA 계좌는 최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있고 ISA계좌의 이자는 배당소득세 한도에 포함되지 않거든요.
심지어 추후에 건강보험료 계산을 할 때도 적용이 안 되니 상당한 이득입니다.
4. 결론
오늘은 배당주와 채권 투자를 같이 하면 좋은 이유를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주식 관련 도서에서 채권의 가격은 주식의 가격상승률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을 많이 하는데요.
현금을 굴리는 용도로라도 잘 활용하면 재산이 더 빠르게 불어날 수 있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채권 투자에도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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