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흐름으로 부자되기

AI 시대의 주식투자와 피로감

지금보다 배당금 2024. 11. 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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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당금 굴렁쇠 소년입니다.

오늘은 투자 인사이트가 될만한 내용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AI 시대에 어떻게 주식 투자를 해야 할지에 대한 내용인데요.

투자하실 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투자하실 때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목차
1. AI 시대, 어느 주식에 투자해야 할까?
2. AI가 소비자에게 주는 피로감
3. 피로감을 경험한 생생한 후기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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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 시대, 어느 주식에 투자해야 할까?

AI 시대의 주식투자와 피로감

근 몇 년간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상승했다는 건 주식투자자 대부분이 아는 사실일 겁니다.

AI 시대에 최대 수혜주라고 볼 수 있겠죠.

처음엔 거품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실적발표 때마다 기대 이상의 매출과 이익 상승을 보여주며 위대함을 증명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를 보고 있으면 AI 관련 주식을 지금이라도 사야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모두가 AI 주식을 좋다고 생각하니 저는 한 번 반대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즉 'AI 시대에 활약할 주식'을 찾는 게 아니라 'AI 시대와 상관없이 계속 살아남을 주식'을 생각해 보는 겁니다.

아무래도 사람의 필수 욕구와 관련된 기업은 계속 살아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식, 유통, 생활필수품, 술, 음료, 담배, 쓰레기 청소, 농업 등을 떠올려볼 수 있습니다.

AI가 어디까지 갈지 모릅니다. 

더 대박을 칠 수도 있고 어느 시점에서 기대 이하의 성과로 거품이 꺼지듯 가라앉을 수도 있습니다.

필수소비재 회사들은 이와 관계없이 살아남을 거라고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폭등은 못하지만 망하지 않는다라는 식이죠.

 

AI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주식 투자가 두려운 분들은 거꾸로 생각하는 투자를 할 수도 있을 겁니다.

2. AI가 소비자에게 주는 피로감

AI시대에 AI에 투자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 건 '피로감'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AI가 발전하면서 어느샌가 기업들의 상담센터 창구 대부분이 챗봇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고객센터의 상담사와 통화나 채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데 이젠 AI가 내 질문에 대답을 하는 거죠.

문제는 이 AI가 내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겁니다.

AI는 미리 설계된 매뉴얼대로 답변을 할 뿐 복잡한 상황에 대한 답변을 해주지 못합니다.

내 상황이 특이하다면 결국 상담사와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상담사와 이야기하는 것도 한 세월입니다.

 

결론적으로 기업은 고객센터 운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챗봇을 사용하고 있지만 소비자는 그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주어야 할 기업들이 반대로 부정적인 경험을 계속 심어주고 있는 거죠.

이런 현상이 심화되면, 소비자가 느끼는 피로감이 일정 선을 넘어서면 AI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서비스나 제품에 AI의 손이 탔다고 하면 소비자들이 그걸 사지 않는 거죠.

어떤 가전제품을 사는데 A회사는 A/S 접수를 사람이 받고 B회사는 챗봇이 받는다면? 

소비자들은 A회사를 선택하겠죠.

 

지금은 소비자가 느끼는 피로감보다 챗봇이 주는 비용절감효과가 크니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피로감은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3. 피로감을 경험한 생생한 후기

제 이야기를 직접 해볼까 합니다.

저는 블로그 작성을 위해 특정 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료 툴이다 보니 페이지에 광고가 붙어있습니다.

저도 무료로 사용하는 입장이니 페이지에 광고가 떠 있는 건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가끔 뜨는 5초 뒤에 꺼지는 광고창도 그러려니 했었죠.

 

피로감이 한계를 넘어선 건 어느 날이었습니다.

30초 동안 넘길 수 없는 광고를 봐야 툴을 이용할 수 있게 해 놓은 거죠.

주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하루에 몇 번씩 봐야 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30초간 딴짓을 하다가 결국 참지 못해 광고차단 프로그램을 찾았습니다.

 

광고차단을 하니 너무나도 편하더군요.

유료 결제까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과도한 요구를 하니 돌아서게 된 겁니다.

저 같은 사람이 늘어나면 기업은 파산하게 되겠죠.

4. 결론

AI의 뛰어남, Chat gpt의 성능에 감탄하면서도 이들이 불러올 불편함을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세상의 많은 부분들이 AI로 대체되면 기업은 이익이 늘어나겠지만 우리의 생활은 더욱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AI가 관여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만족도가 사람이 관여한 것보다 낮을 수 있는 것이죠.

AI라고 무조건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남들처럼 AI의 트렌드를 따라가 투자를 하는 방법도 좋지만 반대의 생각도 한 번쯤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컴퓨터, 스마트폰, AI 시대를 모두 지나오면서도 살아남은 기업을 생각해 보는 겁니다.

그 기업은 아마 또 다른 기술의 시대가 와도 살아남을 확률이 높을 테니까요.

아마 높은 확률로 그 기업은 배당까지 줄 겁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그저 넓게 생각해 보세요.

또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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